야생사과에 대하여 빨강머리앤 연구

  앤이 초록 지붕집에 오기 전 린드 아주머니가 매슈가 어디를 가는 것을 보고 궁금증을 해결하려 마릴라에게 달려옵니다. 린드 부인이 식탁을 보니 야생사과 잼만 놓여 있고 다른 것을도 평범해서 그리 대단한 손님은 아니라고 생각하지요.(여기까지 소설) 앤이 초록 지붕집에 도착하여 자신이 남자아이가 아니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엉엉 울다가 절망의 구렁텅이에 있으니 준비된 저녁식사가 목에 넘어 갈리가 없지요. 그래서 음식을을 먹지는 못하고 보기만 하는데... 앤이 식사하면서 보는 과일절임에 동그란 것이 있는데, 분명 마릴라가 자두절임을 내었을리가 없으니까 그것이 야생사과 프리저브라고 생각됩니다. (여기까지 만화영화)
  그래서 이 과일이 어떤 것인지 알아봅니다. 백과사전엔 나오지도 않고 동서출판사 앤의 책 해설에서 조금 나오고 그 실체를 다년간의 연구에 의해 파헤쳐 봅니다.

야생사과 (Crab Apple)

  북미종의 야생종 사과로 우리나라의 아그배와 용도가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과수원의 주변에 심어서 수분을 돕고 관상용이나 여분의 토양에 심습니다. 용도는 과수라기 보다는 접목, 수분을 위한 보조 역할이나 관상수가 되겠습니다. 꽃이 보통 사과에 비해서는 상당히 예쁩니다. 하지만 열매는 작고 시어서 별로 가치가 없지요. 그렇게 가치 없는 과일로 만든 잼을 귀한 손님상에 내지 않으므로 소설의 상황을 잘 표현하는 장면의 과일입니다. 나무 사진입니다. 꽃은 아주 보기가 좋지요. 북미의 공원에 가면 이런 장면이 보입니다.

꽃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열매가 작을 수 밖에 없게 생겻네요.


그러나, 작은 꽃도 유심히 살피면 그 아름다움을 알 수 있지요.




열매는 이런 열매가 달립니다.


열매가 좀 작지만 그래도 예쁘게 생겼습니다.


  아시겠지만 기쁨의 하얀길이라 이름 붙여진 나무도 원래 사과사무입니다. 또, 앤 시리즈에서 3편인 '섬의 앤'에서 중요한 소재로 등장합니다. 길버트와 함께 대학으로 떠나기 전 날 산책을 하는 도중에 다른 야생사과는 시고 맛이 없는데 이 열매는 맛있다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렇게 중요한 소재 야생사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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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희선 2004/11/24 11:05 # 답글

    야생사과잘보고갑니다 어일적에는열매을따먹곤했어요
  • 로맨티스트 2010/10/02 11:35 #

    저도 어려서 참 많이 먹었던 작은 사과입니다. 북미에는 아주 흔하게 볼 수 있고 우리나라도 공원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6년 만에 댓글을 남기게 되어 미안합니다.
  • 책벌레 2010/10/01 22:36 # 답글

    많이 본 나무라고 생각했는데 야생사과였군요..하얀 사과꽃이 눈이 내린듯 아름답습니다. 분홍꽃도 아름답구요. 새색시같습니다.
  • 로맨티스트 2010/10/02 11:40 #

    앤에서 나온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 6년이 지난 덕분에 이제 수정 정보가 있습니다. 눈의 여왕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 시대에 체리나무가 귀해서 원형이 사과나무라고 생각해서 위에 그렇게 적었는데 소설에 나온대로 체리나무(벚꽃)가 맞습니다. 기쁨의 하얀길은 사과나무가 맞지만 눈의 여왕은 체리나무입니다. 체리 등의 베리류 게시물을 이것을 보세요. http://aogg.egloos.com/10463670
  • 스카라드 2019/09/13 17:40 # 답글

    사과쥬스가 맛있듯이 앤이 만들어 주는 사과쨈도 진리입니다.
  • 로맨티스트 2019/09/15 14:15 #

    사과쥬스 선전으로 스타덤에 오른 우리나라 연예인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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