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빨강머리 앤 히트 앨범의 빨강머리 앤 뮤지컬 송 빨강머리앤 음악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미국은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열광했습니다. 그때 이미 현대 공연예술로 자리를 잡아서 많은 뮤지컬 영화가 생산되었고 브로드웨이라는 상업적 연극, 뮤지컬 공연의 대표 거리가 만들어졌지만 70년대 이후에는 TV 등의 매체 발달로 쇠퇴하였다가 1980년대부터 대형 뮤지컬이 등장하면서 다시 전면에 등장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때부터 미국으로부터 영향을 받기 시작하여 2000년대에 들어서 중흥기가 되었습니다.
   뮤지컬의 본고장은 19세기 후반부터 많은 창작 오페레타가 만들어지고 공연되었던 영국 웨스트 엔드입니다. 그리고 뮤지컬 중흥기가 지나가고 1980년대 다시금 대형 뮤지컬이 조명된 곳도 영국이었습니다. 캐나다는 미국의 영향도 많이 받았지만 영국의 영향도 많이 받았습니다. 따라서 1950년대와 1960년대에 뮤지컬 중흥기가 있었고 영국 웨스트엔드와 많은 교류가 있었는데 그 시기의 가운데에 빨강머리 앤 뮤지컬이 탄생했고 첫 해외 공연도 웨스트 엔드에서 있었습니다.
   캐나다 뮤지컬의 중흥기라는 것에 걸맞게 빨강머리 앤 뮤지컬과 다른 캐나다 뮤지컬의 LP 음반이 1967년 발매되어서 미국에도 어필되어 빌보드 지에 소개 기사가 실리기도 했습니다. <Anne of Green Gables & Six Other Canadian Musical Comedies>라는 제목의 퀘벡 Archambault 발매의 음반으로 당시 샬럿타운의 빨강머리 앤 뮤지컬 공연장에 비치되어 팔렸습니다.


<1967년 7월 빌보드지 빨강머리 앤 뮤지컬 음반 기사 (c) 1967 Billboard aogg.egloos.com>

   음반은 그때 이후로 재발매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샬럿타운에서의 오리지널 프러덕션 빨강머리 앤 뮤지컬은 관광상품화가 진행되어 캐나다 최장기 공연물로서 현재 48년째 중단 없이 매해 여름 시즌에 공연되고 있습니다. 워낙 오래된 뮤지컬이라서 제작자에 의해 초기 버전의 개작에 의해 새로운 노래가 생기기도 했고 없어지기도 했는데 이 음반이 최초의 빨강머리 앤 뮤지컬 음반이었고 1967년의 자료라서 없어진 넘버가 한 가지 남았습니다. 연주자는 오리지널은 아니고 알 바쿠리스 싱어스(Al Baculis Singers)라는 그룹이 노래했습니다. 알 바쿠리스는 몬트리올 올림픽 폐막식 테마음악 작곡자였습니다.
   1968년에 작곡자와 작사자가 모여서 대대적인 개작을 하던 중에 마음의 벗 노래 '부즘 프렌즈(Bosom Friends)'를 현재의 '킨드레드 스피리츠(Kindred Spirits)'로 바꾸었고 없어진 넘버라도 가끔 프로젝트에 의해 풀 버전이라 하여 공연되고 있지만 부즘 프렌즈는 1972년 뉴욕 공연에서 포함된 이후부터 지금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음반에서 캐나다 뮤지컬로 총 12 트랙 가운데 첫번째에서 여섯번째 곡까지가 빨강머리 앤 뮤지컬인데 여섯번째 트랙으로 그 곡이 남아 있습니다. 로맨티스트 생각에는 그리 나쁘지 않은 넘버인데 들으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45년 된 노래를 들어보시겠습니다.


<1967년 빨강머리 앤과 다른 캐나다 뮤지컬 음반의 6번 트랙 (c) 1967 Remastering by Romantist aogg.egloos.com>


<1967년 빨강머리 앤과 다른 캐나다 뮤지컬 음반 실물 (c) 1967 Archambault ebay.com>

   나머지 뮤지컬 곡들은 평이한 합창곡으로 불려졌고 특이점은 없습니다. 없어진 넘버가 오래된 아카이브에 남아 있다는 것을 자료로 보관했습니다. 빨강머리 앤 뮤지컬을 잘 아는 이도 이 노래는 모르니까요.

관련 게시물 : 빨강머리 앤 뮤지컬의 탄생 http://aogg.egloos.com/10718983

이글루스 가든 - 빨강머리 앤과 함께 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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