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앤 도서 커버 신작 수필(살아가는 동안 나를 기다리는 것들), 소설(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빨강머리앤 관련문학

   빨강머리 앤은 자신의 소설이 아니라도 다른 장르의 도서에 가끔 표지 모델로 나옵니다. 일본에는 매우 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흔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한국에서도 새롭게 신작으로 나온 수필과 소설 커버에 빨강머리 앤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도서의 내용상 모티브가 빨강머리 앤에게 있기에 앤 셜리가 표지 모델이 된 것이고 그 이미지는 이제 공고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빨강머리 앤과 직접 관련 문학은 아닙니다. 하지만 빨강머리 앤이 표지 모델이 되었는데 로맨티스트가 소개하지 않으면 이상한 것이겠죠. 출판사의 디자인 담당자께 개인적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살아가는 동안 나를 기다리는 것들

   웬디 러스트베이더의 원제 <Life Gets Better: The Unexpected Pleasures of Growing Older>의 한국판 수필집입니다. 저자는 시애틀 워싱턴대 사회복지학 교수로 많은 사회복지 카운셀링 관련 도서와 비디오를 출판했습니다. 작년 아마존 베스트셀러였던 미국 도서의 한글 번역판입니다. 사회복지학의 노년기에 대한 심도 있는 기법을 일반인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많은 실제 사례를 열거하면서 파악하기 쉽게 살아가는 동안 기다리는 역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그것에 대해 심리치료의 측면에서 카운셀링을 해주는 책입니다. 사례 중심이라서 읽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보통 노인은 살아오면서 많은 역경을 만났기에 젊은이에게 충고할만한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역음으로서 현재 젊은이의 역경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청춘만이 인생의 황금기가 아님을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습니다. 나이는 그저 숫자죠.
   길모퉁이를 돌면 새로운 것이 기다리고 있다는 빨강머리 앤의 명언이 생각나게 하는 전체 주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판에서는 빨강머리 앤의 사진이 도서 커버로 등장했습니다.

도서 커버
 
<살아가는 동안 나를 기다리는 것들 한국판, 미국판 (c) 2012 국일미디어 aladin.co.kr, 2011 opentrolley.com.sg>

도서정보
도서명 : 살아가는 동안 나를 기다리는 것들 - 미리 알아두면 삶이 편해지는 23가지에 대하여(Life Gets Better: The Unexpected Pleasures of Growing Older, 2011)
저자 : 웬디 러스트베이더(Wendy Lustbader)
번역 : 이은정
내용 : 노년에 대한 사례 중심 카운셀링 수필 모음
출판사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312p
출간일 : 2012년 2월 27일
대상연령 : 성인 권장
로맨티스트 분류 : 청년 | 중년 | 노년 | 카운셀링 | 사회복지 | 수필
가격 : 14,800원
구매링크 : 바로가기(알라딘)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2009년 이상문학상에 빛나는 소설가 김연수가 2011년에서 2012년까지 계간 「자음과모음」, 중국 격월간「소설계」에 '희재'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소설의 단행본 장편소설입니다. 주인공 카밀라(한국명 정희재)의 미국 양모가 죽고 뉴욕의 출판사와 논픽션을 계약하면서 친모를 찾기 위해 한국에 와서 겪게 되는 이야기가 내용입니다.
   대체로 해외에 입양된 한국 출신 어린이는 미국에서 전문직에 종사할 수준의 어엿한 교육과 훌륭한 양육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많은 역경을 물리치고 자신이 목적한 목표에 도달하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그래서 친모를 찾기 위해 한국에 오게 되는 그 일반적인 모티브가 소설에 사용되었습니다. 그것은 빨강머리 앤의 것과 일치하기 때문에 도서 커버에 빨강머리 앤이 선택되었습니다.
   빨강머리 앤의 뒷모습은 입양아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슬픔을 극복하며 역경에 도전하는 막연한 미래를 상징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커버를 보고 누구나 입양, 상실, 역경, 도전에 대한 내용을 상상할 수 있기에 매우 어필됩니다. 또한, 모티브는 빨강머리 앤이지만 더 나아가서 김연수 작가의 사회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특유의 필치가 있습니다. 따라서 로맨티스트가 매우 추천합니다.

도서 커버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c) 2012 자음과모음 aladin.co.kr>

도서정보
도서명 :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저자 : 김연수
내용 : 입양아 출신 미국 작가 카밀라의 한국 친모 찾기에 얽힌 이야기
출판사 : 자음과모음 | 328p
출간일 : 2012년 8월 27일
대상연령 : 청소년 성인 권장
로맨티스트 분류 : 청소년 | 성인 | 정체성 | 입양 | 사회문제 | 한국소설
가격 : 13,000원
구매링크 : 바로가기(알라딘)

이글루스 가든 - 빨강머리 앤과 함께 하는 삶

덧글

  • 놀이하는인간 2012/09/08 16:06 # 삭제 답글

    '파도가 바다의 알이라면' 굉장히 보고싶어지는 책이네요.
    미국에서 자란 사람이 자신의 친모가 있는 한국에 와서 무엇을 느꼈을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 로맨티스트 2012/09/09 19:51 #

    근데 현대 소설입니다. 1부에는 빨강머리 앤이 주는 그 모티브가 청소년 소설처럼 나와서 재미가 있는데 2부는 소설에서 보기 힘든 2인칭 시점이 나오고 3부에는 제3자가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해서 소설을 카밀라의 비밀을 말해 주고 4부엔 현대 소설의 특징이 나오면서 소설가 김연수의 필치가 보여집니다. 노동운동에 대한 사회문제가 저변이 깔려 있기 때문에 청소년에게는 좀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계는 없을 겁니다. 중학생도 이제 카뮈, 말로의 명작들을 읽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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