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모드 몽고메리 영시 L.M.몽고메리 연구

   루시 모드 몽고메리 여사는 빨강머리 앤이 대표작인 소설가로 널리 알려졌습니다만 소설 외에도 매우 오랫동안 많은 시를 발표한 시인이기도 했습니다. 현존하는 시는 단편소설과 더불어 500편에 이르고 있는데 생전에 출판한 시집은 1916년에 McClelland, Goodchild & Stewart, Limited 출판사(현 McClelland & Stewart Limited)에서 나온 <The Watchman and Other Poems>이 유일하고, 1987년에 Fitzhenry & Whiteside 출판사에서 존 펀스(John Ferns)와 케빈 맥케이브(Kevin McCabe)가 모아서 출판한 <The Poetry of Lucy Maud Montgomery>가 유고 시집으로 남아 있습니다.
   시집으로 남은 것이 적은 것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 여사가 시를 발표할 때 지역 신문이나 잡지에 산발적으로 발표해서 집대성이 되지 않았다는 면과 모드 여사 자신이 소설가로 입지를 굳힌 후에는 운문보다는 산문에 더 치중했고 따라서 더 뛰어난 결과를 보인 것을 인지했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드 여사는 어려서부터 소설 에밀리 시리즈에 나오는 것처럼 시에 대해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고 많은 시를 남긴 시인이었습니다. 그것은 그녀의 소설 작품에 시가 나오지 않은 작품이 없을 정도라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 여사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Poetry was my first love and I have always regretted being false to it. But one must live.
   (소설 13권에 시집 1권을 낸 시점에서 소설에 비해 시집이 성공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시는 내 첫사랑이었지만 난 그것이 잘못이 있음을 늘 후회했어요. 하지만 하나는 살아남아야 하죠.

   우리에겐 번역이 문제인데 대체로 루시 모드 몽고메리 여사의 시 작풍은 자연과 사람 그리고 종교에 대한 내용을 고어 단어를 빈번히 사용해서 나타내는 경향이 있었기에 몇몇 단어만 숙지하면 영시로서 얼마든지 감상이 가능합니다. 전에 정철 선생이 번역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시처럼 마음에 드는 시를 골라서 저작권에서도 자유로우니 번역하여 응용하면 좋은 운문 콘텐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The Watchman and Other Poems 구텐베르크 페이지 : 바로보기
포임헌터 아카이브 : http://www.poemhunter.com/lucy-maud-montgomery/poems/

참고 게시물
정철의 영시 광장 70 Come, Rest Awhile (친구야, 잠시 쉬자꾸나) : http://aogg.egloos.com/6009118
An Autobiographical Sketch by L.M.Montgomery http://aogg.egloos.com/10485859 (영어)

덧글

댓글 입력 영역


HNR Web Pl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