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런던 웨스트엔드 빨강머리 앤 뮤지컬 빨강머리앤 연극

   빨강머리 앤 뮤지컬은 일부 노래가 1964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참석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컨페더레이션 아트센터 개관 기념 공연에서 연주된 후 1965년 샬럿타운 페스티벌로 초연되어 올해까지 47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캐나다 최장기 공연 뮤지컬입니다. 해외에서 처음 공연된 곳은 런던 웨스트엔드(West End)의 뉴 시어터(New Theatre; Albery Theatre; Noel Coward Theatre)라는 곳으로 세인트마틴 레인에 위치하여 1903년 개관하고 1960년대 전성기를 구가했던 웨스트엔드 대표 극장입니다. 1963년 올리버 트위스트 뮤지컬(Oliver!)을 초연한 곳으로 유명해서 현재도 개관 중인 작지만 역사적으로 유명한 극장입니다.


<전 뉴 시어터, 노엘 카워드 시어터 외부와 내부 (c) 2010 Jamie Barras, 2007 picsure flickr.com>

   당시 웨스트엔드 공연은 런던 페스티벌 발레 감독이자 올리버 뮤지컬의 제작자인 도날드 알버리 경(Donald Albery, 1914-1988)이 연출, 제작하여 1969년 올해의 뮤지컬 상을 받았습니다. 앤 셜리 역은 폴리 제임스(Polly James)였고 그녀의 데뷔 시절 중요한 이력이었고 현역 영드 배우이기도 합니다. 마릴라 역은 일전에도 소개한 1970년대 BBC 드라마의 마릴라 역과 캐드 로드 투 애번리에도 출연한 바바라 해밀턴(Barbara Hamilton)이 맡았고 매슈 역은 미드와 뮤지컬에서 활동하던 히렘 셔만(Hiram Sherman)이 맡아서 노래했습니다. 폴리 제임스는 뮤지컬 활동 후에 영드에서 1984년 버전 <닥터후>와 2000년 버전 <마녀 밀드레드; 워스트 위치> 드라마에서 단역을 맡았고 공연 당시의 사진은 아래에 있습니다.


<웨스트엔드 버전 빨강머리 앤 뮤지컬 주연 폴리 제임스 (c) 1969 Mirror Photos amazon.co.uk>

   런던 공연은 음반으로 발매되어 1969년 녹음이 CBS에 의해 LP로 발매되었고 1993년에는 CD로도 발매되었습니다. 지금은 휘귀반이 되어서 영국과 캐나다의 이베이를 통해 간혹 접할 수 있습니다. 트랙 리스트는 샬럿타운 페스티벌의 오리지널과 좀 다릅니다.

A
1. Overture/Where Is Matthew Going?
2. Gee, I'm Glad I'm No One Else But Me
3. We Clearly Requested
4. The Facts
5. Humble Pie
6. Oh Mrs Lynde
7. Back To School
8. Did You Hear?
9. Ice Cream

B
1. Where Did The Summer Go To?
2. Wonderin'
3. Learn Everything
4. Kindred Spirits
5. When I Say My Say
6. I'll Show Him
7. General Store
8. Anne Of Green Gables
9. The Words
10. If It Hadn't Been For Me


<런던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캐스팅 1969년 앤 뮤지컬 LP, CD (c) 1969 CBS, 1993 Sony West End castalbums.org>

   오래된 아카이브이지만 앤 팬과 뮤지컬 팬에게 회자되고 있는 웨스트엔드 버전도 빨강머리 앤 붐에 일조했다는 것은 웨스트엔드라는 명성으로 증명된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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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1/04/20 07:4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로맨티스트 2011/04/20 15:01 #

    넵,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도 무척 희망합니다. 하나하나 노력이 모이면 나중에는 되겠죠.
    지난번 EBS의 빨강머리 앤 드라마 전편 방영 식으로요.
    오즈의 마법사, 애니 뮤지컬도 요즘 잘되고 있어서 기쁩니다. 거의 해마다 공연되는 것 같아요.
  • gladreader 2011/05/07 15:06 # 답글

    보셨을런지 모르겠는데, 컨퍼더레이션 센터 유투브 채널에 어머니날을 맞이해 새 앤 뮤지컬 출연진들이 나왔더라구요^^
    새 앤은 목소리가 뭔가 간드러져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어요^^ 빨리 앤 뮤지컬의 여름이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 로맨티스트 2011/05/08 12:28 #

    네, 새 뉴스가 나왔으니 곧 안내 게시물을 만들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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