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페어 부문에서 현재까지 가장 유명한 커플을 말하라고 하면 누구나 1980~90년대의 예카트리나 고르디에바(Ekaterina Gordeeva, Katia; 카티아)와 세르게이 그린코프(Sergei Grinkov) 조(組)를 말하는데 이의가 없을 정도입니다. 동화 같은 이야기로 피겨 스케이팅 팬에게 잘 알려진 천상의 커플이었다는 두 커플의 이야기입니다.
두 커플은 러시아 출신으로 3살부터 피겨를 시작했던 카티아가 솔로로서 점프가 부족하다는 코치의 판단에 따라 1981년 세르게이가 15살, 카티아가 10살 때 처음 페어로 편성되어 이후 31개 대회 출전에 24번의 우승, 7번의 2위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메이저 대회로는 1986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기 시작하여 세계선수권을 총 4회 석권하고 올림픽에서 두 개의 금메달(1988, 94)을 획득했습니다.
<1989년 세계선수권 LP 연기, youtube.com/user/Benben35>
동화처럼 두 커플은 1991년 결혼했고 1992년 딸 달리아(Daria)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미국으로 이주 후 1995년 세르게이가 연습 중 아이스링크에서 심장마비로 인해 28세의 나이로 사망합니다. 선천적인 심장 결함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남편을 잃고 낙심한 카티아였지만 후에도 계속 무대에 섰으며 솔로로 세계프로선수권대회에 싱글 부문에 출전하여 크리스티 야마구치에 이어 2위에도 올랐습니다. 그녀와 세르게이와의 동화 같은 이야기는 미국 TV의 많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카티아 솔로, 커플의 연기, 경기, 쇼와 다큐멘터리의 팬 비디오, youtube.com/user/elee1286>
삶은 계속되어 카티아는 쇼 무대에서 같이 연기를 했던 6살 연하의 나가노 올림픽 남자싱글 금메달리스트 일리아 쿨릭(Ilia Kulik)과 2002년 재혼하고 둘째 딸 리자(Liza)를 얻었습니다. 진정한 예술가는 인생의 모든 질곡을 예술로 승화시킨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며 팬들에게 그녀의 여러 쇼는 지금도 인기가 있고 회자되고 있습니다. 딸들은 두각을 나타낼 정도로 선수가 되지는 못했고 엄마와 함께 가끔 쇼무대에 서고 있습니다. 재능은 여기선 세습되지 않았는데 엄마 닮지 않고 아빠 닮으면 대략 낭패라는 증명입니다.
<카티아, 달리아, 리자 세 모녀의 요리>
카티아는 지금도 프로 현역이고 <피플 매거진>의 가장 아름다운 50인 중 한 명이며 두 커플은 '세계 피겨 스케이팅 명예의전당'에 헌액되었고 <My Sergei : A Love Story> 등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웠던 아이스링크의 천상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기억하며 피겨 스케이팅은 여자 싱글 외에도 다른 종목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두 커플은 러시아 출신으로 3살부터 피겨를 시작했던 카티아가 솔로로서 점프가 부족하다는 코치의 판단에 따라 1981년 세르게이가 15살, 카티아가 10살 때 처음 페어로 편성되어 이후 31개 대회 출전에 24번의 우승, 7번의 2위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메이저 대회로는 1986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기 시작하여 세계선수권을 총 4회 석권하고 올림픽에서 두 개의 금메달(1988, 94)을 획득했습니다.
<1989년 세계선수권 LP 연기, youtube.com/user/Benben35>
동화처럼 두 커플은 1991년 결혼했고 1992년 딸 달리아(Daria)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미국으로 이주 후 1995년 세르게이가 연습 중 아이스링크에서 심장마비로 인해 28세의 나이로 사망합니다. 선천적인 심장 결함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남편을 잃고 낙심한 카티아였지만 후에도 계속 무대에 섰으며 솔로로 세계프로선수권대회에 싱글 부문에 출전하여 크리스티 야마구치에 이어 2위에도 올랐습니다. 그녀와 세르게이와의 동화 같은 이야기는 미국 TV의 많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카티아 솔로, 커플의 연기, 경기, 쇼와 다큐멘터리의 팬 비디오, youtube.com/user/elee1286>
삶은 계속되어 카티아는 쇼 무대에서 같이 연기를 했던 6살 연하의 나가노 올림픽 남자싱글 금메달리스트 일리아 쿨릭(Ilia Kulik)과 2002년 재혼하고 둘째 딸 리자(Liza)를 얻었습니다. 진정한 예술가는 인생의 모든 질곡을 예술로 승화시킨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며 팬들에게 그녀의 여러 쇼는 지금도 인기가 있고 회자되고 있습니다. 딸들은 두각을 나타낼 정도로 선수가 되지는 못했고 엄마와 함께 가끔 쇼무대에 서고 있습니다. 재능은 여기선 세습되지 않았는데 엄마 닮지 않고 아빠 닮으면 대략 낭패라는 증명입니다.
<카티아, 달리아, 리자 세 모녀의 요리>
카티아는 지금도 프로 현역이고 <피플 매거진>의 가장 아름다운 50인 중 한 명이며 두 커플은 '세계 피겨 스케이팅 명예의전당'에 헌액되었고 <My Sergei : A Love Story> 등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웠던 아이스링크의 천상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기억하며 피겨 스케이팅은 여자 싱글 외에도 다른 종목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덧글
G&G의 얘기는 어렴풋이만 알고 있었는데 정리해주신 글 잘 읽고 갑니다.
카티아는 정말... 어쩜 그렇게 변함없이 아름다운지 모르겠어요.ㅠㅠ
저들의 경기 영상을 많이 본건 아니지만, 어쩜 저들의 경기는 그렇게 아름다운지~~
그리고... 지금은 슬픈지....
아름다운 영상 잘 봤구요 감사합니다^^
김연아가 국가대표팀 코치가 될 때까지 좋은 정보 많이 제공해 주셔요. ^^;